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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HH

True Free Spirit

최종 수정일: 2월 10일


어느 선사가 길을 가다가

작은 풀꽃을 보았다.


잠시 쉬어갈 김에 선사는

풀꽃에게 말을 걸었다.

"그대는 왜 거기 그렇게 있는가?"



풀꽃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답을 했다.

"태어나 보니 여기 있네요.."


풀꽃이 선사에게 물었다.

"선사님은 왜 여기 계세요?"


선사는 당황스럽게 답을 했다.

"발길이 닿는대로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왔네."


선사와 풀꽃은 서로 마주보며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태어나 보니 여기인 풀꽃과

발길이 닿는대로 온 선사가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대는 왜 지금 여기 있는가?

그 진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살다 보니 여기에'인가...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의 길을 가려면

잠시 멈추어서 이런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이유가

정말 내가 지금 여기에 있고 싶었기 때문인가?

Is this here and now what I really desired for?


그리고 그 답이 YES!이면..

만약 그 답이 진정이라면

그의 영혼은 진정한 자유로운 존재이다.


진정 자유로운 영혼은

지금 여기 자신이 가장 원하는 곳에

존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 존재에

무한 자유로움이 함께 하기를...



HH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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